[사진=장윤정(왼쪽)과 박현빈]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장윤정, 박현빈등 국내 연예인들이 각막기증에 동참키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측은 19일 장윤정·박현빈·윙크·V.O.S(박지헌·최현준·김경록), 쥬얼리의 네 멤버 서인영·박정아·하주연·김은정 그리고 이채영·정한용·양원경 등이 각막기증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측은 또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이후 이들 연예인들이 각막 등 조직 기증의 뜻을 밝혀왔다고 전했다.

국내 인체조직 기증자의 수가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어서 이러한 연예인들의 기증 소식은 많은 이들의 동참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지난해 설립돼 국내 인체조직기증운동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단체로, 사망자의 뼈, 연골, 피부 등 신체 조직 일부를 떼어 내 저장해뒀다가 환자의 특정 부위 재건수술 등에 사용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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