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MBC에브리원 '무한걸스'측이 "정시아가 하차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무한걸스'측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무한걸스'를 통해 독특한 4차원 캐릭터로 인기를 모았던 정시아는 무한걸스 맴버들에게 3주전 부터 결혼소식과 함께 무한걸스 하차 의사를 밝혀왔었다. 이로써 지난 2007년 10월 24일 '무한걸스' 2회 때부터 출연한 정시아는 1년 6개월 가까이 출연해 온 '무한걸스'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시아는 '무한걸'멤버들이 평생을 같이 하고 싶은 친구이자 언니라며, 백도빈씨는 평생을 같이 하고 싶은 남자라고 언니들과 헤어지는 것이 아쉽지만, 당분간은 배우자와 오븟 하게 보내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며 "결혼을 앞두고 있어 당분간은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을 자제하고 싶고, 조숙하고 예쁜 신부로써의 모습을 먼저 보여드리겠다고 예비신부다운 면모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기존대로 송은이, 김신영, 신봉선, 황보, 백보람과 함께 새 멤버를 영입해 6명 체제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시아는 오는 22일 '정시아 이별여행’ 편 녹화를 끝으로 '무한걸스'를 하차한다. 이 녹화분은 정시아의 결혼 전날인 6일 방송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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