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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이 지난 20일 오후 본점 강당에서 임원 및 부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이날 올해 경영목표인 '위기에 강한 은행'이 되기 위한 3대 핵심추진과제로 '위기대응 변화관리 강화', '고객기반 강화', '생산성 혁신'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21세기 글로벌 초경쟁환경과 상시 생존위기'라는 주제의 특강과 사업본부별로 영업추진전략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성과평가 결과 수상 영업점을 대상으로 3개 영업점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영업스킬도 공유했다.
이화언 대구은행장은 "올해는 금융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영화두인 마부작침(摩斧作針)의 정신으로 끊임없이 혁신하고 노력한다면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돼 세계적인 초우량 지역은행의 비전을 앞당겨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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