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3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올해 들어 온라인 매출이 기대 이상의 호조세이며 경기 침체시 학원을 대체하는 온라인 강의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선경 애널리스트는 "메가스터디의 1, 2월 온라인 매출(교재 매출 포함)이 기대 이상의 호조"라며 "고등부는 1월 17~18%, 2월 20%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했고 중등부도 3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온라인 강의가 오프라인 학원을 대체하는 현상이 경기 침체기에 더욱 심화되기 때문에 메가스터디 매출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해가 지날수록 기존 사용자들이 온라인 학습에 적응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대체 수단으로써의 온라인 강의 수요는 장기전망도 밝다"고 전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들어 세계적 경기 부진 심화 우려로 전반적인 주식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환경에서 좋은 실적이 예상되는 메가스터디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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