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뉴스
"가벼워진 장바구니, 카드 할인혜택으로 채워라"
최종수정 2018.09.08 14:48 기사입력2009.02.23 10:45
[플러스 머니-신용카드] <3> 실속파들은 이렇게 긁는다
삼성·신한·현대 등 '생활밀착형 맞춤카드' 쏟아져
식음료·대중교통·주유소 할인·교육서비스 등 다양
실물경기 악화로 인해 가뜩이나 힘든 요즘 치솟는 물가로 가계살림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주머니를 꽁꽁 닥고 생필품 위주의 알뜰한 소비를 통해 생활비 절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카드사들은 이러한 소비자들을 위해 각종 생활에 필요한 혜택을 제공, 생활밀착형 맞춤 카드를 출시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매달 선불약정 충전금액내 일시불 카드 이용금액의 0.5%(연간 환산시 6.0%)를 캐시백(Cashback)으로 돌려 받는 신종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보너스포인트를 비롯한 신용카드의 혜택을 그대로 만끽하면서 가외의 생활비 절약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기존 신용카드 소지자들은 모두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카드가 없는 회원은 카드신청 시 서비스를 같이 신청하면 된다. 카드 이용 금액은 선불약정 충전금액에서 우선 사용되고, 충전금액을 모두 사용하면 기존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사용된다. 약정금액은 10만원부터 200만원까지, 10만원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신한 '러브(LOVE)카드'는 다양한 할인 혜택은 물론, 신한은행과 굿모닝신한증권 등 신한금융그룹의 뛰어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카드 트렌드가 할인이면 할인, 적립이면 적립 등 둘 중 하나만 제공하는 데 반해 신한 LOVE카드는 할인과 적립 두 가지 서비스를 모두 제공함으로써 한 카드로 여러가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는 고객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쇼핑ㆍ주유ㆍ외식ㆍ영화 등 업종의 주요 가맹점에서 전월 신용판매 이용 금액에 따라 연간 최대 6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받으며, 5대 백화점과 5대 할인점 등에서 5% 할인, 주유 업종에서는 GS칼텍스 주유소에서 결제시 정유사 고시가 기준 휘발유 리터당 60원이 할인된다. 또한 할인 가맹점은 물론,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5% 포인트 적립을 비롯해 신한은행ㆍ증권ㆍ생명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이용시 거래 실적에 따른 포인트 추가 적립과 수수료, 금리 등 금융 우대 서비스를 한 장에 담은 진정한 의미의 ONE 카드다.
현대카드가 판매중인 가족형 할인 'H카드'는 실용적인 할인 혜택과 다양한 무이자 할부 및 현금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족의 사용실적 합산 제도를 통해 카드고객 본인은 물론 가족 명의의 카드 실적까지 포함, 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기본적으로는 전국의 모든 종합병원과 일반병원ㆍ한방병원ㆍ한의원ㆍ치과ㆍ약국, 건강검진센터에서 5∼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교육 서비스도 풍부하다. 전국 모든 유치원과 입시ㆍ보습ㆍ외국어 학원에서 5∼10%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동통신 요금을 자동이체 할 경우 5∼10% 할인율을 적용 받아 월 최고 2만원까지 할인되고, 4대 할인점에서는 5만원 이상 결제 시 3000∼6000원 저렴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롯데카드는 최근 높은 물가로 가계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주로 이용하는 5개 부분에서 사용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생활비 할인형 '롯데 DC카드'를 선보였다. 식음료ㆍ이동통신ㆍ대중교통ㆍ주유소ㆍ인터넷쇼핑몰 등 필수생활비로 지출되는 5개 대표업종에서 사용한 금액을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매월 최고 10%, 6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특히 롯데 DC카드는 롯데카드의 기본 할인서비스를 그대로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체감 할인폭은 더 크게 느낄 수 있다. 롯데백화점 5% 할인 e-쿠폰, 롯데닷컴 최고 5% 할인, 롯데시네마 1500원 할인, TGI프라이데이스 10% 할인서비스 등 롯데카드 기본 서비스도 제공된다.
KB카드는 메가TVㆍ메가패스ㆍKT집전화 등 다양한 KT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T메가플러스 KB카드'를 판매중이다. KT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전월 카드 결제금액에 따라 월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학원업종 이용 시 전월 결제금액에 따라 30만원 이상 60만원 미만 결제시 2%, 60만원 이상 90만원 미만 결제시 3%, 90만원 이상 결제시 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SC제일은행의 'The CJ카드'도 기존 신용카드 기능은 물론 CJ특별가맹점에서 이용할 때마다 놀라운 할인 혜택과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 카드는 적립액에 상관없이 CJ몰ㆍCGVㆍCJ푸드빌에서 상품 구입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며, 전국 백화점과 의류점, 제화점, 여행 및 레포츠점에서 5만원 이상 구매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제공된다.
하나은행의 '둘이하나카드'는 부부나 연인이 함께 신규 가입해 사용할 때 기본 적립률의 2배인 최고 0.6%까지 적립이 가능한 카드다. 에버랜드,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캐리비안베이 입장료 30% 할인이 제공되며, 아웃백과 베니건스등 페밀리레스토랑에서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삼성·신한·현대 등 '생활밀착형 맞춤카드' 쏟아져
식음료·대중교통·주유소 할인·교육서비스 등 다양
실물경기 악화로 인해 가뜩이나 힘든 요즘 치솟는 물가로 가계살림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주머니를 꽁꽁 닥고 생필품 위주의 알뜰한 소비를 통해 생활비 절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카드사들은 이러한 소비자들을 위해 각종 생활에 필요한 혜택을 제공, 생활밀착형 맞춤 카드를 출시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매달 선불약정 충전금액내 일시불 카드 이용금액의 0.5%(연간 환산시 6.0%)를 캐시백(Cashback)으로 돌려 받는 신종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보너스포인트를 비롯한 신용카드의 혜택을 그대로 만끽하면서 가외의 생활비 절약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기존 신용카드 소지자들은 모두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카드가 없는 회원은 카드신청 시 서비스를 같이 신청하면 된다. 카드 이용 금액은 선불약정 충전금액에서 우선 사용되고, 충전금액을 모두 사용하면 기존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사용된다. 약정금액은 10만원부터 200만원까지, 10만원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신한 '러브(LOVE)카드'는 다양한 할인 혜택은 물론, 신한은행과 굿모닝신한증권 등 신한금융그룹의 뛰어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카드 트렌드가 할인이면 할인, 적립이면 적립 등 둘 중 하나만 제공하는 데 반해 신한 LOVE카드는 할인과 적립 두 가지 서비스를 모두 제공함으로써 한 카드로 여러가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는 고객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쇼핑ㆍ주유ㆍ외식ㆍ영화 등 업종의 주요 가맹점에서 전월 신용판매 이용 금액에 따라 연간 최대 6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받으며, 5대 백화점과 5대 할인점 등에서 5% 할인, 주유 업종에서는 GS칼텍스 주유소에서 결제시 정유사 고시가 기준 휘발유 리터당 60원이 할인된다. 또한 할인 가맹점은 물론,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5% 포인트 적립을 비롯해 신한은행ㆍ증권ㆍ생명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이용시 거래 실적에 따른 포인트 추가 적립과 수수료, 금리 등 금융 우대 서비스를 한 장에 담은 진정한 의미의 ONE 카드다.
현대카드가 판매중인 가족형 할인 'H카드'는 실용적인 할인 혜택과 다양한 무이자 할부 및 현금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족의 사용실적 합산 제도를 통해 카드고객 본인은 물론 가족 명의의 카드 실적까지 포함, 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기본적으로는 전국의 모든 종합병원과 일반병원ㆍ한방병원ㆍ한의원ㆍ치과ㆍ약국, 건강검진센터에서 5∼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교육 서비스도 풍부하다. 전국 모든 유치원과 입시ㆍ보습ㆍ외국어 학원에서 5∼10%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동통신 요금을 자동이체 할 경우 5∼10% 할인율을 적용 받아 월 최고 2만원까지 할인되고, 4대 할인점에서는 5만원 이상 결제 시 3000∼6000원 저렴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롯데카드는 최근 높은 물가로 가계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주로 이용하는 5개 부분에서 사용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생활비 할인형 '롯데 DC카드'를 선보였다. 식음료ㆍ이동통신ㆍ대중교통ㆍ주유소ㆍ인터넷쇼핑몰 등 필수생활비로 지출되는 5개 대표업종에서 사용한 금액을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매월 최고 10%, 6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특히 롯데 DC카드는 롯데카드의 기본 할인서비스를 그대로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체감 할인폭은 더 크게 느낄 수 있다. 롯데백화점 5% 할인 e-쿠폰, 롯데닷컴 최고 5% 할인, 롯데시네마 1500원 할인, TGI프라이데이스 10% 할인서비스 등 롯데카드 기본 서비스도 제공된다.
KB카드는 메가TVㆍ메가패스ㆍKT집전화 등 다양한 KT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T메가플러스 KB카드'를 판매중이다. KT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전월 카드 결제금액에 따라 월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학원업종 이용 시 전월 결제금액에 따라 30만원 이상 60만원 미만 결제시 2%, 60만원 이상 90만원 미만 결제시 3%, 90만원 이상 결제시 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SC제일은행의 'The CJ카드'도 기존 신용카드 기능은 물론 CJ특별가맹점에서 이용할 때마다 놀라운 할인 혜택과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 카드는 적립액에 상관없이 CJ몰ㆍCGVㆍCJ푸드빌에서 상품 구입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며, 전국 백화점과 의류점, 제화점, 여행 및 레포츠점에서 5만원 이상 구매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제공된다.
하나은행의 '둘이하나카드'는 부부나 연인이 함께 신규 가입해 사용할 때 기본 적립률의 2배인 최고 0.6%까지 적립이 가능한 카드다. 에버랜드,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캐리비안베이 입장료 30% 할인이 제공되며, 아웃백과 베니건스등 페밀리레스토랑에서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