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케미칼이 장 초반 5%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KG케미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30원(5.12%) 상승한 6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KG케미칼은 지난 18일 전남 장성군 비료 공급업체 선정 협의회에서 토양환경에 적합한 환경친화적인 맞춤형비료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환경친화형 맞춤비료 공급은 장성군이 17억 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시행하는 것으로 KG케미칼은 협화, 풍농 등과 함께 이 지역에 비료를 공급하게 된다.

한편 흥국증권은 이날 KG케미칼에 대해 저평가된 자산가치와 자산재평가로 긍정적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동욱 애널리스트는 "KG케미칼 부천공장이 자산재평가 될 경우 평가차익이 꽤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회사인 KG에너지를 올 하반기에 기업공개(IPO) 할 계획인데, IPO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움직임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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