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이전 신도시조성사업이 다음달 단지조성공사를 시작으로 잇달아 발주된다.

25일 충남개발공사에 따르면 376만8612㎡ 규모의 충남도청이전 신도시단지 조성공사가 3개 공구로 나눠 발주된다. 우선 1공구 공사가 다음달 15일 앞 뒤로 실시계획승인을 받는 대로 발주가 시작된다.

공구별 사업액은 ▲1공구 438억원 ▲2공구 526억원 ▲3공구 501억원 등이며 모두 최저가방식으로 입찰이 이뤄진다. 하수처리장 등 기반시설설치공사(특수시설물)도 하반기에 발주된다.

하수처리장건설공사(748억원)와 폐기물처리시설건설공사(980억원)는 오는 5월 중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용역에 들어가 용역작업이 마무리되는 연말쯤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공동구설치공사(460억원)와 유비쿼터스건설공사(580억 원)도 설계작업 등이 끝나는대로 하반기 중 발주된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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