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영화 '과속스캔들'이 '친구'를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6위에 오른다.

'과속스캔들'은 배급사 롯데엔테테인먼트 잠정 집계 결과 24일까지 817만 4000여명을 동원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과속스캔들'은 평일인 23일과 24일에도 1일 평균 전국 1만여명을 동원했다.

전국 1만 200여명을 동원한 24일 관객수가 25일까지 이어질 경우 '과속스캔들'의 25일 누적 관객수는 818만 5000여명으로 2001년 장동건 주연의 '친구'가 기록한 818만 2000여명의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한편 '과속스캔들'이 역대 한국영화 흥행 6위에 오름으로써 5위에 올라 있는 '디워'의 842만명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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