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장을 제출한 보더스티엠 주가가 9%대 급락중이다.

26일 오전 9시5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보더스티엠 주가는 전일 대비 85원(9.39%)하락한 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38만2000여주다.

보더스티엠은 전날 공시를 통해 유병우 이사, 유정우 감사 등 패트로비젼 임원과 이상구 연태패트로상무유한공사 대표이사를 특별경제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패트로비젼 임원들이 회사 자산을 빼돌려 개인자금으로 사용했다"며 "이에 따른 피해는 합병 후 존속법인인 보더스티엠이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