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008학년도 교직과정 설치대학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상명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 4개 대학이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교직과정이 설치된 161개 대학 중 사범대학이 설치된 대학과 교직과정 설치학과가 20개 이상인 76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나머지 85개 대학은 2009학년도에 평가할 예정이다.

전문가 33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에 의해 ▲교직부(과) 경영 ▲교육과정·수업 ▲교수·학생 ▲교육 여건 등 4개 영역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방문 평가가 실시됐다.

평가 결과 상명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 4개 대학이 최우수 판정을 받았고 가톨릭대를 포함한 55개 대학은 우수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7개 대학은 보통 판정을 받았으나, 2002년도에 실시됐던 평가에서 10곳에 달하던 개선요망 등급은 1개 대학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교과부 홈페이지에 탑재해 일반대학 교직과정에 입학하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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