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KBS2 '미워도 다시 한번'이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7일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미워도 다시 한번'은 전국시청률 16.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6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6.5%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SBS '카인과 아벨'은 전국시청률 15.6%를 기록, 지난 26일 방송분의 시청률인 13.7%보다 1.9%포인트 상승했다.

두 드라마의 시청률 차이는 불과 0.8%포인트밖에 나지 않는다.

'미워도 다시한번'은 지난 18일 15.6%을 기록, 동시간대 1위자리를 '카인과 아벨'에 내줬다 단 하루만에 다시 재탈환해 2회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미워도 다시 한번'과 '카인과 아벨'의 혼전양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MBC '돌아온 일지매'는 전국시청률 10.5%를 기록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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