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일 소프트웨어 산업발전을 위해 30개 대학·기업의 연구과제당 평균 5000만원씩 총 1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공개소프트웨어(Open Source Software)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해 18개 지역소프트웨어진흥원을 참여시키고 멘토(Mento)를 개발과정에 지정해 연구성과물이 상용화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지경부는 수요가 있는 방송운용 장비, 교과부의 디지털교과서 공개SW 플랫폼 개발 등 10개의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작한 OSS개발자 커뮤니티 지원사업은 11개 과제를 지원해 공개SW 커뮤니티의 리눅스기반 SW개발과 기업과의 경험공유, 상용화 가능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국민대와 삼성전자의 임베디드 통합 성능분석 도구프로젝트 개발, 호서대와 렉시테크의 한글벡터 스크린폰트 개발 등은 개발된 SW를 업그레이드 시켜 현재 상용화 추진단계에 있다.

이상진 신산업정책국 소프트웨어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은 침체된 지역SW산업 활성화와 청년실업 해소에도 도움이 되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했다"며 "공개SW가 양적·질적으로 더욱 향상되고 국제적 위상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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