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김인)는 독일 테크니데이타(대표 위르겐 슈밥)와 통합 환경 솔루션 사업 부문에서 협력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삼성SDS 컨설팅 본부장 이계식 전무와 테크니데이타의 세일즈&마케팅 총괄 피터허그부사장은 서울 역삼동 삼성SDS 본사에서 통합환경솔루션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SAP의 글로벌 핵심 파트너사인 두 회사간 관계강화의 필요성과 함께 삼성SDS는 환경 컨설팅 사업영역 확대를, 테크니데이타는 한국 및 동북아시장 진출을 위한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전 세계에 퍼져있는 삼성SDS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동시장을 발굴하고 사업수행에 필요한 마케팅 정보와 최신기술을 공유할 방침이다.

특히 기업 전반에 걸친 저탄소 친환경 활동 및 환경규제 준수를 위해 각각의 사안별로 대응하던 기존방식에서 탈피해, 통합적인 관점에서 유해환경에 대응하는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SDS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통합 환경솔루션사업과 관련해 포괄적인 협력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사를 대상으로 로드쇼를 실시하고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공동마케팅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