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한국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은 4일 싱가폴 레플레스 호텔에서 양일간 개최되는 제 5회 정부정보포럼(GIF)에 참석해 '전자정부와 웹2.0'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태 원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웹2.0 시대에서의 전자정부의 역할을 조명하고 한국의 성공사례와 향후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GIF의 주제는 '안전하고, 투명하며, 효율적인 정보시스템을 통한 정부혁신의 실현'으로 공공 정보화 관련 세계 각국의 정부 및 민간대표가 참석해 서비스지향아키텍츠(SOA),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등에 대한 정책과 사례를 발표했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GIF는 아태지역의 국가정보화관련 공무원, 학계, 기업 대표 등이 참가해 각국의 전자정부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들 간 발표와 토의가 이뤄지는 국제행사다.

공공부문 정보화를 담당하고 있는 정보화담당관과 전문가들이 주로 참석해 행정정보화의 효율을 높이고 대국민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전략적, 실용적 차원의 고민과 토론이 이뤄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GIF 기조연설에 앞서 김 원장은 지난 3일 아태지역 공공부문 관련 정보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알파벳 미디어(Alphabet Media)와 인터뷰를 했으며 이를 통해 "현재 전 세계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지식기반 인프라 등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통해 미래 지식정보 사회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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