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4일 교섭단체 간사협의를 통해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4월 임시국회에서 협의처리키로 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황진하, 민주당 문학진, '선진과 창조의 모임' 박선영 의원등 3당 교섭단체 소속 간사들은 협의를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여야 간사들이 4월 처리에 협의함에 따라 3월 중 외통위 전체회의를 열어 한미FTA 비준안을 논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간사들은 이날 협의한 내용에 대해 각당 지도부의 추인을 받을 계획이다.

또한 여야 간사들은 정부에 대해 3월 중 한미FTA에 대한 보완대책을 수립하도록 촉구할 예정이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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