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대표 김대연·문용식)은 증권전문기업 씽크풀(대표 김동진)과 인터넷 방송 사업에 관한 협약을 맺고 아프리카(www.afreeca.com)를 통한 인터넷 증권방송 사업에 공동 진출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나우콤은 씽크풀 홈페이지에 인터넷 방송 호스팅 서비스 '아프리카 오픈TV'를 통해 기업 IR 전용 인터넷 방송국을 구축하고, 생방송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금융회사와 증권사들은 금융권 대상 주주총회, 기업강연회 등 IR을 위해 싱크풀의 기업 IR 방송을 활용할 수 있다.

두 회사는 또한 증권정보 제공사업을 펼치고 있는 개인이나 사업자에게 인터넷 방송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나우콤은 싱크풀에서 제공되는 방송을 인터넷방송 사이트 아프리카에서도 동시로 생중계해 다양한 시청자를 확보할 전략이다.

아프리카 사업부 김진석 이사는 "증권 포털에서는 신속한 정보와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만큼 인터넷 방송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다"며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최적의 마케팅 플랫폼으로 시너지를 내도록 양사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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