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컴백을 앞둔 슈퍼주니어(SM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중국 성도에서 첫 아시아투어 'SUPER SHOW'의 마지막 무대를 가졌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7일 오후 7시부터 중국 성도에서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 무대를 가졌다. 공연이 열린 성도 용천체육장에는 1만여 관객들이 모였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성도가 지난해 스촨성 대지진의 아픔을 겪은 지역인 만큼,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힘쓴 자원봉사자들을 특별 초청하기도 해 훈훈한 의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슈퍼주니어는 ‘U’, ’Miracle’, ’Don’t Don’ 등의 히트곡들은 물론 슈퍼주니어-K.R.Y., 슈퍼주니어-T, 슈퍼주니어-M의 유닛 공연, 멤버별 개인 무대 등 총 34곡을 불렀다.

또한 성도가 고향인 가수 장리인이 특별게스트로 오프닝 무대에 올라 ‘I WILL’, ‘연인이여’ 등 2곡을 불렀다.

이로써 슈퍼주니어의 첫번째 아시아투어 ‘SUPER SHOW’는 2008년 2월 서울을 시작으로 방콕, 상해, 남경, 성도 등 아시아 5개 도시에서 총 10회에 걸쳐 개최됐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12일, 정규 3집 ‘쏘리 쏘리(SORRY, SORRY)’로 전격 컴백한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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