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광주·전남지역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100명을 1차로 선정해 광은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광은 인턴십은 13명의 청년직장 체험프로그램 대상자와 87명의 인턴사원에게 졸업생은 2개월, 재학생은 4개월 과정으로 실시된다.

광주은행은 인턴십 시작 전 일주일간 입문교육을 하고 연수 기간 중에는 취업 관련 교육을 시행해 인턴십 참여자의 만족도와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인턴십 참여자에게는 월 100만원 정도의 급여를 지급하며, 연수결과 평가 우수자는 광주은행 직원 채용시 우대할 계획이다.

정기복 광주은행 업무지원본부장은 "일자리 나누기의 일환으로 실시한 광은인턴십 재원 마련을 위해 광주은행 전 임직원이 휴가보상금 일부를 반납했다"고 말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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