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AG는 아우디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FC 바이에른 뮌헨, AC 밀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클럽 아트레티코 보카 주니어스 등 세계 최강으로 손꼽히는 4개 축구팀을 초청해 ‘아우디 컵’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10일 아우디에 따르면 오는 7월 29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 경기장에서 보카 주니어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바이에른 뮌헨과 AC 밀란이 각각 1차전을 벌인다.

1차전의 승자는 다음날인 30일 결승전에서 아우디 컵을 놓고 접전을 벌이며 결승 경기 전에는 3, 4위 결정전이 먼저 열린다.

이탈리아 챔피언 17회, 유럽 챔피언스 리그 7회 우승에 빛나는 AC 밀란은 카카, 필리포 인자기, 호나우지뉴 등 스타 플레이어들을 출전시킬 예정이며 17회의 영국 챔피언과 챔피언스 리그 3회 우승을 거머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를로스 테베스 등을 출전시킨다.

아르헨티나 챔피언 11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6회 우승의 전적을 가지고 있는 보카 주니어스는 아르헨티나의 프로축구팀으로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팀으로도 유명하다.

루퍼트 슈타들러 아우디AG 회장은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4개팀을 초청해 열리는 아우디 컵 축구대회는 아우디 브랜드 탄생 100주년 기념 행사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 컵 축구대회 관전을 원하는 국내 고객은 전국의 아우디코리아 공식 전시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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