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배우 김승수가 "팬들의 성원에 연기자가 되길 잘했다"고 밝혔다.

김승수는 10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잘했군 잘했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많은 분들이 사랑해줘서 연기자의 길을 택하길 잘했다"고 말했다. 이유는 모르는 음식점에 들어가도 서비스라도 하나 더 준다는 것.

김승수는 "우선 드라마 전개상 내 역할을 먼저 잘해내는 것이 목표다"며 "촬영하면서 느낌이 굉장히 좋았다. MBC 주말드라마가 그동안 조금 부진했는데 이번 계기로 인해 MBC 주말드라마가 좋은 자리를 매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저뿐만 아니라 다같이 이번 연기대상에서 자리를 차지했으면 한다"며 드라마에 대한 자심감을 나타냈다.

김승수는 극 중 정신과 의사 유호남 역으로 첫사랑인 이강주(채림 분)와 약혼녀인 나미라(김정화 분)와의 삼각관계를 이룬다.

한편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는 50부작으로 앞으로 6개월동안 방송되며 오는 14일 첫방송된다.



영상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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