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원더걸스 소희가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서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소희와 함께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이환은 10일 미니홈피에 현장 사진을 업데이트했다. 특히 소희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네티즌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환은 이 뮤직비디오에서 뱀파이어 역할을 맡은 소희와 사랑에 빠진 인간소년으로 출연했다. 뱀파이어 소녀를 인간으로 바꿀 수 있는 약을 구하기 위해 길을 떠나지만, 결국 사고를 당해 소희와는 영영 이별을 하고 마는 소년이다.

이환은 "사실 내가 뮤직비디오에 많이 등장하지는 않는다. 소희와 피아노를 치면서 즐거워하는 짧은 장면이었지만, 뮤직비디오 스토리상은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환은 2006년 방영된 KBS 해피선데이 '품행제로'의 문제아 6인방 출신이다.

한편 에이트는 오는 13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3집 활동에 돌입한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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