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이준승)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세부 시행계획 마련을 위한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KISTEP은 지난 1월 13일 확정된 종합계획의 후속으로 올해 12월까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에 대한 기획연구를 실시하게 된다.

기획연구는 ▲총괄연구분야 ▲기초과학연구원 설립 분야 ▲연구장비 구축 분야 ▲비즈니스 구축 분야 ▲입지선정 및 공간조성 분야 등으로 구분해 추진된다. 총괄분야와 기초과학연구원 설립 분야는 주관연구기관인 KISTEP이 담당하고, 장비 구축 분야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비즈니스 구축 분야는 산업연구원, 입지선정 및 공간조성 분야는 국토연구원이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KISTEP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을 위한 기본시책과 연구주체간 기능적 네트워크 구축 및 시행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게 된다. 또 ▲기초과학연구원 설립 필요성 규명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해외 기초과학 주요연구기관 분석 ▲연구원 설립 관련 제도 마련 ▲국내외 우수 인력유치 계획 수립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교육과학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추진지원단은 이번 기획연구를 통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