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12일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을 대상으로 '생애설계 및 자산관리 강좌'를 올 한해 동안 총 33회에 걸쳐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금융교육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경찰 공무원의 자산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07년 개설됐다고 투교협은 설명했다.

투교협은 강의를 통해 금융환경 변화와 자산설계의 필요성, 자산관리 원칙과 전략, 실전 자산관리 사례 등을 교육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총 이수한 경찰 공무원만 4510명에 달하고 올해도 1980명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오무영 투교협 사무국장은 "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담당하는 경찰 공무원이 본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을 여성 경찰관 및 경찰청 일반직원에게로 확대해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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