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스위스의 재보험사인 스위스 리에 연이율 12%의 고배당으로 30억 스위스프랑(25억달러)을 투자했다고 13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버핏은 이번에 투자한 전환사채를 3년 후에 주당 25프랑에 스위스 리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이는 현재 시점에서 약 25%의 지분에 해당하는 규모다.

세계 2위 재보험사인 스위스리는 지난해 10억스위스프랑에 달하는 순손실을 입었으에도 지난달 버핏에게 현금 배당을 지급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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