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은 소염진통제의 대표적 부작용을 줄인 멜록시캄 성분의 진통제 '모빅'을 발매했다.

모빅은 독일계 제약사인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한 약으로 한 때 국내 매출액이 100억원을 넘는 거대 제품이었으나, 2005년 카피약 출현으로 최근에는 판매실적이 미미한 상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삼일제약은 모빅의 한국내 판권을 삼일제약에게 넘기는 계약을 13일 체결한 바 있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5000억원 규모의 관절염 시장규모에서 '모빅'을 거대 제품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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