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18일 오후 3시20분부터 경북 영덕에서 현지 생방송을 통해 지역특산물인 대게와 키토플 사과와 쌀 등을 판매한다.

이 방송은 20일부터 22일까지 영덕에서 열리는 대게축제를 앞두고 진행하는 방송으로 축제를 미리 홍보하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

이날 직거래를 통해 주문이 들어오면 당일 잡은 영덕 대게를 아이스박스에 넣어 배송한다.

또 대게 껍질에서 추출한 키토산을 뿌린 토양에서 재배한 사과인 키토플(키토산과 애플의 합성어)도 판매한다. 이 제품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친환경 품질인증과 우수농산물 생산제도 인증을 거친 제품이다.

주문 후 당일 도정해 배송하는 북영덕농협의 칠보미와 햇살촌 간꽁치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이날 방송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 1000만원을 영덕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기탁해 지역사회에 기부한다.

이상호 롯데홈쇼핑 식품주방팀 수석상품기획자는 "지역특산물의 판로개척 및 지역 축제를 홍보하는 지역 밀착형 방송을 진행한다"며 "고창복분자축제 영주풍기인삼축제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특산물을 홈쇼핑을 통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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