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시화호(대부도) 방아머리 지역에 1500㎾급 풍력발전기 2기를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설치 계약을 맺은 풍력발전기는 2011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 발전기가 준공되면 연간 약 5900㎿의 전기가 생산된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번 풍력발전기 설치로 약 1만 배럴(barrel)의 원유수입 대체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3000t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도 가져다 줄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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