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ENC(대표 오창훈)는 휴대용 게임기 개발사 게임파크홀딩스(대표 이범홍)와 휴대용 게임기기 개발양성 교육을 포함한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따라 두 회사는 체계화된 휴대용 게임개발 교육과 전문가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커리큘럼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두 회사는 국내 휴대용 게임기기 발전을 위한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게임파크 홀딩스는 'GP2X'시리즈용 게임 제작도구 제공 등 휴대용 게임기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네오위즈ENC는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두 회사는 네오위즈ENC의 '게임 연구개발(R&D)연구소'를 통해 휴대용 게임기기 신기술 개발과 인력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협력키로 했다.

네오위즈ENC는 이번 MOU체결로 다양한 플랫폼 기반으로 한 게임개발 경쟁력을 확보하고, 네오위즈 게임아카데미(www.neowizacademy.com) 학생들에게도 휴대용 게임기기 게임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임파크홀딩스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전자통신원과 공동 개발 중인 2차 게임제작툴(SDK)을 게임 개발자들에게 전문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네오위즈ENC 오창훈 대표는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한국형 휴대용 게임기기 시작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네오위즈ENC 정철 이사(왼쪽)와 게임파크홀딩스 박상훈 이사가 MOU 체결을 위해 계약서를 주고 받고 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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