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중소기업 품질혁신을 위한 지역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분류해 오는 24일 대한상의, 내달 2일 광주상의, 8일 대전상의, 16일 부산상의 등에서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방 순회교육'을 개최한다.

교육에는 조달청 품질관리단이 '공공조달물자 품질관리제도'를, 중소기업청과 대한상의는 '싱글PPM 품질혁신이론 및 실천방법'을, 한전은 '협력기업에 대한 지원 시책' 등을 소개한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 관계자는 "그동안 싱글PPM 품질혁신운동을 추진한 중소기업들은 불량률을 50%이상 줄이고, 제조원가를 1억여원 절감하는 등 품질향상을 통해 매출 및 순이익이 증가하는 선순환 수익창출 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경제회복기에 선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품질혁신운동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싱글(Single) PPM 품질혁신운동이란 기업들이 초일류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여 공급하기 위한 품질혁신운동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0월 조달청과의 조달물자의 품질향상 위한 양해각서(MOU), 중소기업청 및 한국전력공사과의 싱글PPM 품질혁신 지원사업 협약에 따른 것이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및 유관기관 임직원들은 대한상공회의소 싱글PPM 품질혁신추진본부 홈페이지(http://sppm.korcham.net, 02-6050-3854)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