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사내 건전 음주문화 조성과 직원 건강증진을 위해 24일 서초구보건소와 조인식을 갖고 총 12주간 '505 건강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사내 건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된 '505 건강캠페인'은 '주량의 50% 만 마시기'(5), '담배 ZERO'(0). '허리사이즈 5cm 줄이기'(5) 등 구체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체지방 측정기로 직원들의 변화를 일일이 체크하며, 서로의 도우미 역할을 해오다가 올해부턴 서초보건소와 연계해 전문적인 검진과 체계적인 관리를 받아 보다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기초체력, 체성분 검사 등 기초 건강검진을 시작으로, 월 2회 서초구보건소의 영양사와 운동처방사가 오비맥주를 직접 방문, 직원 개인별로 건강관리 상담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매년 상 하반기 2회에 걸쳐 총 10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을 마친 후 직원 1인당 10만원의 건강기금을 회사에서 적립, 총 1000만원의 건강기금을 서초구보건소에 기부해 불우이웃 건강개선 돕기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호림 오비맥주 대표는 "'505 건강캠페인'은 주류 회사로서 건전음주문화 조성 및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사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건강캠페인을 활성화하고 사내 직원들의 솔선수범을 통해 올바른 음주문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주류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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