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중국 배우 장쯔이가 24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매란방'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장쯔이는 "역사 속에 실존했던 인물인 맹소동 역을 맡았다"며 "그는 굉장히 저명한 경극 예술가"라고 자신의 배역을 소개했다.

장쯔이는 이어 "맹소동은 영화 속에서 여명 씨가 맡은 매란방이란 인물과 가슴아픈 사랑을 나누게 되는 인물"이라며 "작품 속에서 맹소동은 실제보다 영화 안에서 좀더 새롭고 햇빛같이 밝은 역할로 보여졌다"고 설명했다.

영화 '매란방'은 신도 뛰어 넘을 수 없었던 재능을 가진 전설의 천재 경극배우 매란방이 운명의 여인마저도 버리고 오르고 싶었던 최고의 무대를 그린 영화로 다음달 9일 국내 개봉한다.



영상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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