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상승 전환,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나스닥선물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오름세로 전환한 것이 외국인의 추가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후 1시6분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05포인트(0.25%) 오른 1224.75포인트.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7억원, 234억원 쌍끌이 매수에 나서는 한편 투신을 필두로 한 기관이 28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1127억원, 비차익 438억원 등 1565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기계(2.76%), 서비스업(1.40%), 증권(0.79%) 등을 중심으로 견조한 흐름을 펼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현대차 등이 약세를 나타내는 반면 포스코, SK텔레콤 LG전자 등은 오름세다. 특히 그동안 덜 올랐던 LG디스플레이가 전날보다 2.54% 오름세를 나타내며 키높이를 맞추고 있다.

상한가 9개를 비롯해 408개 종목이 오르는 반면 내린 종목수는 하한가 없는 371개.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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