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대표 박종응)은 보다 안정적인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홈페이지를 편리하고 저렴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해주는 '베이직 호스팅 서비스'를 27일부터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서버를 구매하지 않고도 홈페이지를 운영할 수 있는 '홈페이지 운영 서비스'와 동영상 재생(스트리밍)이 가능한 '동영상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다.

국내 최초로 홈페이지의 일일 접속용량을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동영상 재생을 위한 네트워크 이용량은 월단위로 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홈페이지 동시접속은 약 100명이 이용 가능한 1MB까지다.

특히 이용요금은 홈페이지 운영 서비스와 동영상 서비스를 각각 이용할 때의 50% 수준으로 낮췄다.

이에 따라 이 서비스를 통해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고객들은 비용 부담도 크게 덜고, 홈페이지 접속과 동영상 이용이 집중되는 날에 대한 걱정 없이 원활한 홈페이지 운영 및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기존 홈페이지 접속과 동영상 재생을 위한 네트워크 용량은 일단위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 접속이나 동영상 재생이 많은 날, 일정 시간 이후에는 접속이 불가능하게 되는 등 운영과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 서비스는 제품 소개 및 광고, 설교 등의 동영상 이용이 가능한 홈페이지 운영을 원하면서도 자체 서버 구입 등에 부담을 상대적으로 크게 느끼는 중소기업, 협회, 종교단체 등에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응수 LG데이콤 IDC사업부 상무는 "이 서비스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선도사업자인 LG데이콤이 운영하는 IDC 서초센터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품질과 안정성은 물론 신뢰성이 높다"며 "비용과 원활한 이용에 대한 문제로 홈페이지 운영에 고민이 많은 중소기업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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