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26일 서울시 2008 행정서비스 시민고객만족도 조사 민원행정분야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주관으로 한국갤럽,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3개 여론조사기관과 15명의 외부인력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1만80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평가결과 25개 자치구 민원행정 서비스 종합만족도 평균점수는 76.3점으로 나타났으며 금천구는 총점 91.9점 최고점수를 받아 현격한 차이를 보이며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효율성(97.15) ▲업무처리태도(93.69)▲공무원의 응대친절도(93.21) ▲업무처리 편리성(93.28) ▲민원안내 및 접근성(89.52) ▲이용용이성 및 쾌적성(79.33) 총6개의 평가항목 중 5개의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금천구가 민원행정분야 최우수로 선정됐다.

특히 구는 민원처리과정 신속성, 기한 내 업무처리 정도, 민원서비스 절차가 필요한 것들로 구성된 정도를 평가한 ‘효율성’ 항목에서 97.15점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개인정보보호노력, 업무처리에 대한 설명 충분성, 민원처리 결과 근거와 이유제시를 평가한 ‘업무처리 태도’항목에서 93.69점을 받았다.

그동안 금천구는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월 민원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왔으며 친절5S (Stand, Smile, See, Speed, Satisfaction)운동 실천과 내방민원인 편의를 돕는 민원서포터즈 운영으로 민원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