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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KBS2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오는 7월부터 일본 지상파 TBS에서 방영된다.
'꽃보다 남자' 제작사인 그룹에이트측은 26일 "'꽃보다 남자'가 미얀마와 말레이시아를 제외한 전 아시아 11개국에 판매됐다"며 "일본은 4월 중순 위성방송에서 방영된 뒤 오는 7월에는 지상파 TBS에서 방영된다. 미국에서는 DVD 계약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서는 회당 러닝타임이 45분이다. 회차를 늘리는 등의 재조율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꽃보다 남자'는 방영 전부터 원작의 영향으로 일본, 필리핀, 태국, 대만 등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해 3월 초 일본 슈에이사와 판권 계약을 맺고 제작에 들어간다는 보도자료를 내놓은 후, 2주동안 일본을 비롯해 태국, 대만, 필리핀 등의 해외 바이어들은 선구매를 요청했다는 것.
제작사측은 "해외에서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관심을 보여줘 놀랐다"며 "대만판, 일본판이 그랬듯 한국판 역시 아시아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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