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그룹 FT아일랜드와 브라운아이드걸스가 불법음원근절운동인 '우리 함께 불끈하시죠?!'(이하 불끈운동)에 동참했다.

FT아일랜드와 브라운아이드걸스는 26일 오후 1시 이화여자대학교 앞 예스에이피엠 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 참여해 취재진 앞에 포토타임을 갖고 불끈운동에 동참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FT아일랜드의 멤버 송승현은 "이번 불끈운동에 처음 참여했다"며 "많이 와줘서 감사하고 불법 다운로드 하지말고 앨범 많이 사달라"고 전했다.

같은 팀 멤버 이홍기도 "앨범 안사고 불법 다운로드를 받는 분들은 '나쁜 여자야'"라며 자신들의 노래소절로 팬들에게 어필하기도 했다.

'불끈운동'의 '불끈송'을 부른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나르샤는 "한번쯤 들어봤을 거다"며 "불끈송을 하게된 만큼 더 책임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홍보하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불법음원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범국민 서명운동에 동참한 팬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팬사인회도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는 FT아일랜드와 브라운아이드걸스는 물론 다비치, 2PM 등의 가수들이 불법 음원 사용 근절을 위해 불끈 캠페인에 참여했다.



영상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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