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강리메텍이 서울시의 도시광산업 사업 추진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27일 오전 9시46분 현재 애강리메텍은 전일 대비 400원(14.95%) 오른 3075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서울시는 폐전자제품을 회수해 금ㆍ은 같은 고가금속이나 팔라듐ㆍ인듐 등의 희귀금속을 추출하는 '도시광산화(Urban Mining)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애광리메텍은 도시광산업이라는 자원재활용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로 서울시의 도시광산화 사업 추진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이규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애강리메텍이 도시광산업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자 유일한 상장 기업"이라며 "애강리메텍은 올해 도시광산업 사업을 통해서 800억원 이상의 매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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