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대표 정우영)는 입문용 스포츠 모터사이클 2010년형 CBR125R을 내달 2일 출시한다.

풀모델 체인지 된 CBR125R은 반응성이 뛰어난 125 cm3 수냉식 4사이클 SOHC 엔진을 탑재, 강력한 성능과 높은 연비가 특징이다. 특히, 매력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운동성능으로 평일에는 출퇴근용으로 주말에는 레저용으로 전천후 사용이 가능해 젊은층과 모터사이클에 입문하는 초보자에게 인기가 높다고 혼다코리아측은 설명했다.

혼다의 CBR1000RR유전자를 계승한 컨셉으로 개발한 신형 CBR125R은 더욱 공격적인 스타일로 변형된 프론트 카울(모터사이클 차체 전면)과 새로운 디자인의 방향지시등이 부착된 것이 특징이다.

또 신형 전자제어 연료 분사 시스템(PGM-FI, 효율적인 연료 분사가 가능한 시스템)이 장착된 친환경 수냉식 엔진을 사용해 기존 모델보다 마력은 0.6ps, 연비는 20% 증가해 리터당 59km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Euro-3 배출가스 규정에 맞춰 친환경적인 HECS3 산소 감지 촉매를 배기 시스템에 장착해 배기가스도 대폭 저감시켰다.

신형 CBR125R은 썬 빔 화이트와 블랙·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399만원이다.

혼다코리아는 2010년형 CBR125R 출시를 기념, 5월 말까지 신규 구입 고객에게 혼다 기념 티셔츠를 증정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혼다모터사이클 공식딜러 또는 혼다코리아홈페이지(www.hondakorea.co.kr) 및 각 전시장을 방문하면 된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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