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의 높은 인기가 그대로 시청률로 이어졌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9일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의 서울지역 시청률은 29.9%를 기록했다.

이는 김연아 선수한 연기한 오전 11시26분부터 11시30분까지 SBS가 중계한 것을 집계한 수치로 시청점유율은 53.7%에 달했다.

또 김연아의 동갑내기 라이벌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연기한 오전 11시 3~8분의 시청률은 25.7%로 나타났으며 시청점유율은 48.4%였다.

한편 이날 김연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펼쳐진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1.59점을 얻어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76.12점)를 합친 207.71점으로 우승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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