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인문화]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SBS 수목드라마 '시티홀'의 네 주인공 차승원, 김선아, 이형철, 추상미이 4인4색 포스터 사진을 공개했다.

한 지역의 관청을 배경으로 공무원들의 세계를 그린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맡은 네 명의 배우들은 각 캐릭터의 콘셉트를 살린 포스터 촬영에 임했고, 정식 포스터 공개에 앞서 각각의 스틸 사진부터 선보였다.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의 한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은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 통하는 차승원과 김선아 덕분에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진행됐다.

큰 야망을 품은 천재 관료 조국 역을 맡은 차승원은 모델 출신답게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냉철하면서도 차가운 분위기를 잘 나타냈다.

드라마에서 김선아는 무진시의 10급 공무원에서 시청의 최연소 시장이 되는 미래 역을 맡았다. 이번 포스터에서 그는 엉뚱하고 발랄하면서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미래의 캐릭터를 살려 주위를 감탄케 했다.

또 강직하면서 청렴한 관직자 정도 역을 맡아 연기변신을 꾀하는 이형철은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화 역을 맡은 추상미는 화사한 노란색 원피스로 뛰어난 능력, 화려한 미모, 늘씬한 몸매,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주화의 캐릭터를 도도하고 새침한 이미지로 표현했다.

인기드라마 '파리의 연인' 등의 '연인' 시리즈와 '온에어'를 잇따라 히트시킨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가 다시 뭉친 로멘틱코미디 '씨티홀'은 '카인과 아벨' 후속으로 4월 29일 첫방송 될 예정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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