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인벤토리 관련 협약식에서 웅진코웨이 홍준기 사장(중앙 오른쪽)이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검증원 우재학 원장(중앙 왼쪽)과 협약서를 들고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웅진코웨이(사장 홍준기)는 30일 오전 본사 내외빌딩에서 에너지 관리공단과 함께 온실가스를 통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한 관리 시스템에 대한 검증 협약식을 가졌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란 한 기업이 얼마만큼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는가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정리한 일종의 통계 시스템이다.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하반기에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제 3자 인증기관인 에너지관리공단을 통해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데이터 집계 및 분석 결과를 검증하는 절차를 진행키로 했다. 검증 기간은 약 3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웅진코웨이는 향후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협력사로 확대해 온실가스 저감활동의 저변을 넓힌다는 예정이다.

웅진코웨이 홍준기 사장은 "저탄소 녹생성장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인 만큼, 녹색기술 및 저탄소 친환경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올해는 현재의 친환경 기업이미지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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