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4월 1일부터 시각장애인용 점자주민등록스티커를 발급한다고 31일 밝혔다.

발급대상은 사물인식이 어려운 1∼3급의 중증시각장애인이다.

이 점자스티커는 투명한 스티커용지에 주민등록증 명칭, 성명, 주민등록번호가 점자로 새겨진 모양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에 붙여 쓰면 된다.

점자 스티커를 받으려면 시각장애인이 살고 있는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비용은 없다.

충남도내 시각장애인은 1만1486명(2008년 9월 현재)으로 이 가운데 중중시각장애인(1~3급)은 2646명이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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