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이달부터 'LG헬스케어' 스탠드형 정수기와 데스크형 총 4개 모델을 출시한다.

지난해 말 의료용 진동기, 알칼리 이온수기를 출시한 LG전자가 4월부터 정수기 신제품을 처음 출시하며 본격적인 헬스케어 마케팅을 시작한다.

LG전자(대표 남용)는 정수성능과 위생 관리를 강화한 ‘LG헬스케어’ 스탠드형 정수기(모델명:WQS44WJ1/WQS44RJ1)와 데스크형(모델명: WQD74WJ1/WQD74RJ1)을 이달부터 출시한다.

LG정수기는 ▲물이 지나가는 내부 저수조와 호스까지 살균, 청결상태를 관리해주는 ‘인사이드 케어’ ▲세균 번식을 최소화하는 스테인리스 저수조 ▲부식물 침전 위험이 높은 저수조 내부 히터방식이 아닌 외부밴드 히터방식 ▲일반 필터 대비 30% 이상 성능이 우수한 ‘쓰리엠-큐노(3M-CUNO)’ 필터 등을 적용했다.

LG정수기는 한국화학시험연구소(KTR)로부터 살균 성능을 인정받아 국내 정수기 최초로 ‘S마크(제품의 품질 향상과 소비생활의 위해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는 인증)’를 획득했다.

스탠드형은 일시불 180만원대, 렌탈 5만원대(60개월)이며, 데스크형은 일시불 160만원대, 렌탈 4만5000원대(60개월)에 판매된다.

박석원 LG전자 한국지역본부장(부사장)은 "안전한 물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LG전자가 제품과 서비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앞세워 본격적인 정수기 사업을 시작한다"며 "건강가전은 고객의 생명,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LG전자의 브랜드와 기술력으로 신뢰와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LG전자 전문매장에 ‘헬스케어 존(Health Care Zone)’을 구성, 방문 고객 대상으로 의료용 진동기 체험 및 알칼리 이온수를 시음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4월 한달 간 LG전자 판매점에서 렌탈 정수기 구입 고객에게 등록비 10만원을 면제해 주고, 일시불 구입시에는 10만원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또 알칼리 이온수기 구입고객에게는 15만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상품권을 제공한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