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 6곳이 2010년 개교 목표로 총 입학정원 3640명을 신청했다고 교육과학기술부가 1일 밝혔다.

신청기관의 성격을 살펴보면 기 설립된 학교법인이 3곳, 신규 법인 설립 신청이 3곳이며, 학위과정별로는 학사가 5개, 전문학사가 1개다.

사이버대학 인가절차는 사이버대학 설립·운영규정 제4조에 따라 2009년도 사이버대학설립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사된다.

심사위원회는 오는 6월 30일까지 설립계획서를 심사하고 계획서 승인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다. 또 8월21일까지 설립인가 신청서를 접수받고 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10월 31일 설립인가 여부를 통보할 계획이다.

사이버대학 설립계획 심사에서는 교원, 교사, 수익용기본재산, 원격교육설비 등의 설립 4대 요건과 교육과정·학사운영·인력 등 대학이 갖춰야할 제반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계획의 타당성을 판단하게 된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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