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할리우드 판타지 블록버스터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7월 16일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동시 개봉한다.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볼드모트의 영혼을 나누어 놓은 7개의 호크룩스를 파괴하는 미션이 주어진 해리 포터가 볼드모트의 치명적인 비밀을 밝혀내는 과정을 그린다. 전편의 연출을 맡은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작품이 결말을 향한 마지막 3부작의 첫 번째 관문이라 할 수 있으며 완벽하게 성인으로 성장한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을 끈다.

배급사 측은 "제목의 '혼혈 왕자'가 호그와트의 평화와 볼드모트의 비밀, 중대한 미션을 완성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해리 포터와 볼드모트에 얽힌 관계를 반전시킬 결정적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수수께끼 같은 혼혈 왕자의 정체는 시리즈 최고의 스릴과 함께 놀라운 스토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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