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만든 영문홍보영상물 ‘Boundless Speed KTX’가 국제대회에 나가 상을 받았다.

코레일은 5일 지난달 파리에서 열린 제17회 ‘국제철도필름 페스티벌’(3월 26~27일)에서 기업홍보부문 특별상(Special Mention Award)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제철도필름 페스티벌엔 14개 나라에서 56편의 기업홍보영상이 출품됐다.

코레일의 ‘Boundless Speed KTX’는 고속철도의 첨단기술과 경영혁신 내용을 독창적이고 효과적으로 표현한 점을 인정 받아 ‘기업홍보 부문’ 특별상에 선정된 것이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국제철도필름 페스티벌’은 전 세계의 철도애호가, 철도운영기관 및 미디어종사자들로부터 눈길을 끈 행사로 UIC(국제철도연맹), UITP(세계대중교통협회), 프랑스철도공사, 언론기관 등이 공동주최했다.

이 대회는 철도 및 대중교통분야의 전문기관들이 서로의 홍보물을 출품, 비교함으로써 홍보수준의 전반적 개선을 도모하려는 데 뜻이 있다.

유희복 코레일 국제협력팀장은 “이번 수상은 코레일의 홍보력을 대외기관에 알리고 KTX의 안정적 운영현황과 코레일의 경영혁신프로그램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크게 도움 됐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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