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지방 분양시장에서 청약 대박을 내며 기대를 모았던 계룡건설의 대전 학하지구 ‘리슈빌 학의 뜰’이 초기계약에서도 열풍을 이었다.

계룡건설은 학하지구 ‘리슈빌 학의 뜰’의 초기계약을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진행한 결과 704가구 중 457가구가 계약해 65%의 계약률을 보였다고 6일 밝혔다.

리슈빌 학의 뜰은 지난 달 20일 순위청약을 마감한 결과 1·2순위에서 58%, 3순위에서 평균 2.9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높은 청약열기를 띠며 실제 계약률에 관심이 모였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시작하는 선착순 계약에서도 계약열기를 이어 한 달 안에 100% 계약될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리슈빌 학의 뜰이 높은 초기 계약률을 보이며 대전 학하지구와 도안신도시 등에서 신규분양계획을 갖고 있는 주택건설업계도 분양계획을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계룡건설은 분양성공을 축하하기 위해 7일 오후 2시 대전 학하지구 공사현장에서 지신제 및 안전기원제를 열 계획이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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