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배우 하정우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진 모델 구은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정우의 한 측근은 “진지하게 만난 지 아직 1년이 채 안 돼 결혼까지 앞서 나갈 상황은 아니지만 무척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 처음에는 서먹하게 지내다가 어느 순간 하정우가 마음을 고백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하정우가 구은애를 만난 것은 지난 해 8월쯤으로 이전에도 어느 정도 알고 지내다가 지인의 소개가 있어 편안하게 만남을 유지하던 중 적극적으로 대시해 진지한 만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정우의 한 측근은 “옆에서 보면 두 사람의 서로 의지하는 모습이 참 예쁘다. 하정우가 가끔 그녀에 대해 예쁘기도 하지만 무척 착하고, 무엇보다 자신의 일에 대해 잘 이해해 준다며 은근 자랑을 하기도 했다. 촬영으로 힘들 때 응원해 주고, 자주 만나지 못해 주로 전화통화로 그들만의 대화를 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연인이다”라고 전했다.

구은애는 지난해 김건모 12집 앨범 타이틀곡 ‘키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주목받은 바 있으며 이전에는 화장품 브랜드 '헤라' 모델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

1986년생인 구은애는 172cm의 훤칠한 키에 세련된 외모를 갖춰 현재 특A급 패션모델로 인정받고 있으며 '보그' '코스모폴리탄' 등 각종 잡지의 화보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바쁜 모델 활동으로 잠시 휴학했던 구은애는 올해 초 이화여대 무용학과(현대무용 전공)를 졸업했다.

구은애는 지난해 '키스'로 주목받을 당시 연예계 진출 계획을 묻는 질문에 "당분간 연예계 진출 계획은 없으며 모델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답한 바 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