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미국 인기 여성 5인조 그룹 푸시캣돌스(Pussycat Dolls)가 오는 6월4일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는다.

푸시캣돌스는 6월6일 8시 올림픽공원 올팍 축구장에서 '돌 도미네이션 월드투어 2009(Doll Domination World Tour, 2009)'의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

1만 5000명을 수용하는 스탠딩 위주의 콘서트로 푸시캣 돌스가 자체적으로 공수하는 20톤 분량의 음향시스템과 무대연출, 특수 효과 등을 그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총연출은 온미디어 제작국장 출신의 전광영 PD가 맡았다.

공연기획사 측은 "홈페이지에 투어 스케쥴이 게시되자마자 내한 공연을 환영하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으며 국내 유명 광고 업계에서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시캣돌스는 지난 3월 31일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첫 공연을 마친 후 미국 전역을 비롯해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태국 등에서 30회 이상 공연을 펼치고 있다. 6월 11일 필리핀 마닐라 공연이 피날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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