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8일 고품격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9년 '지인 도어(Z:IN door)' 신제품을 출시했다.

LG하우시스는 8일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건설사, 대리점 등 주요 고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고급 지인 도어 제품 20여 종을 선보였다.

이날 선보인 제품으로는, 천연 원목과 특수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해 습기 등에 강한 '무늬목 도어', 알루미늄ㆍ패브릭ㆍ가죽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디자인을 적용한 '뉴 인테리어 도어', LG하우시스만의 표면 발색소재로 고급스러운 외관을 연출한 '고급소재 현관도어' 등이 있다.

1992년부터 도어사업을 시작한 LG하우시스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해 디자인과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왔다.

LG하우시스 이윤규 상무는 "지인 도어는 과거 실용성이 강조되었던 도어 제품에, 디자인적 감성과 고객 맞춤형 제품 개념을 도입해 도어를 인테리어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데 일조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급 제품군을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도어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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